[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최근 불공정거래 조사설로 급락했던 위노바가 이틀째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위노바는 전일 대비 19.38% 오른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위노바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를 마치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왔다. 지난 22일과 27일에는 하한가로 주저앉기도 했다. 패스트트랙은 증권범죄에 대해 금융당국의 고발 절차 없이 검찰이 즉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에 대해 위노바 측은 위노바는 "금융위원회의 검찰수사 의뢰는 현 최대주주와 무관하다"면서 "현재 회사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지노믹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규 사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