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이하 'K-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K-뮤직 페스티벌' 측은 "오는 28~3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화합'을 주제로 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오는 28~3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주최 측 제공


이번 공연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과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사회를 맡는다.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재)국악방송의 21세기 한국 음악프로젝트 역대 수상자와 국악, 클래식, 재즈, K-팝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 뮤직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콘서트 첫 날인 28일에는 가수 이찬원, 선예, 박원, 그룹 라포엠이 출연한다. 29일에는 가수 신용재, 임한별, 양지은, 김태우, 옥주현, 김병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가수 장민호, 효연, 바다, 이무진,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함께 한다. 

또 안숙선 명창의 여정 어린이 국악단과 형제소리꾼(김찬래, 김정래),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출신의 시도밴드. 이상밴드 등 퓨전 국악밴드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클래식, 재즈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서프라이즈 스테이지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AI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 (AIMY MOON)의 신곡 'U' 음원이 28일 콘서트 당일 발매될 예정이다.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대명절인 만큼 이번 공연이 모두에게 풍요와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콘서트 티켓은 전석 무료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문자메시지 알림으로 발표된다. 본 공연은 국악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10월 중 송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