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민영진 KT&G 사장이 비자금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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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민영진 사장이 비자금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
민영진 KT&G 사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대표이사 사장직에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민 사장은 사외이사 중심의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후보 1인을 추천하면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민 사장은 취임 이래 기업 체질 개선과 성공적인 국내 시장 방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자질을 발휘해 지난 2010년, 2013년 KT&G 사장 연임에 성공하며 5년여간 재직했다.
그러나 최근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달아 인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세청은 2013년 KT&G에 대한 기획(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