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5일 방북할 예정인 이희호 여사 측이 국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사진=mbn화면 캡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내달 5일 방북할 예정인 이희호 여사 측이 국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30일 방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방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방북단 규모는 김대중평화센터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2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이날 중 최종 명단을 확정해 북한에 통보한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이 여사를 평양 현지에서 돌볼 의료진이 육로로 동시에 이동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측은 “이 여사의 건강을 고려해 평양 현지에서 대응할 의료진이 의료장비를 갖춘 앰뷸런스로 육로로 이동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주치의가 이 여사와 동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간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에 머무르면서 평양산원과 어린이병원 등을 방문해 의약품과 어린이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여사의 방북 기간 중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방북인 만큼 이 여사와 김 제1위원장의 면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