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앞서 거부했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30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께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박 할머니는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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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오후 2시께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농약사이다의 피의자인 박모 할머니는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사진=MBN캡쳐 |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고 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