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7-4 데스크 운영,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숙련인력 전환비자(E-9 → E-7-4) 확대(K-point E74) 시행에 따라 뿌리산업에 배정된 E-7-4 비자 쿼터가 기존 400명에서 19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E-7-4 비자 쿼터는 주요 산업 대상 해외 우수 기술(능) 인재 도입을 확대하는 제도로 25일부 시행됐다. 

그동안 업계는 외국인 종사자의 90% 이상이 체류기간에 제약(최대 4년 10개월)이 있는 E-9(단순노무)인력들로 구성돼외국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업부는 이번 추가 선발을 통해 장기간 체류가 가능한 E-7-4(숙련기능인력) 인력을 확대함으로써, 뿌리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이 해외 숙련기능인력을 적기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뿌리기업 대상 E-7-4 비자 관련 상담창구인 'E-7-4 데스크'를 운영해 E-7-4 비자 발급기준부터 절차까지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기업들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수도권(시흥시 소재 뿌리기술지원센터)을 시작으로 주요 권역별로 K-point E74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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