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 창업벤처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에서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브이론치(V:Launch)'의 스페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이론치는 '동남권 혁신 스타트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지난 5월 부산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7월에는 울산 UNIST 세션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열린 '플라이 아시아(FLY ASIA)' 스페셜 세션에는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인 '펄어비스'와 '직방'이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의 유니콘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또 IR 세션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3개사가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열띤 IR를 진행했다.

올해 5회 개최를 목표로 운영 중인 브이론치는 향후 지역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 외에도 산업계 전문가 특강, 성공 창업가의 노하우 공유,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동남권 지역에 벤처창업 열풍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진 산은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인 '브이론치'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소재 혁신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동남권 벤처생태계를 수도권 및 글로벌 시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