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여름이 되면 매미들이 우는 소리롤 곳곳에서 들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강남에 있는 매미가 더 시끄럽게 운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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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맴맴맴' 강북지역보다 강남·서초에 매미 더 많이 산다…왜? /사진=MBC 방송 캡처 |
MBC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 매미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이 농촌보다 최대 13배까지 더 많은 걸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북 지역에 비해 한강 이남의 강남 서초 송파, 영등포구와 양천구에 매미가 훨씬 더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더구나 강남 지역은 강북에 비해 매미가 해마다 3주 먼저 찾아와 오래 머물고 있었다.
매미가 많은 지역은 고층 건물에 활동 인구도 많고 아스팔트 도로에서도 많은 열을 방출하는 '열섬현상'이 나타나는 곳과 일치한다.
열섬 효과가 높은 지역이 매미가 살기 좋은 조건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얘기다.
또 7, 80년대에 조성된 강남의 아파트 단지에는 플라타너스와 벚나무 등 매미가 좋아하는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