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우기술의 주가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증가로 장기 성장 추세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38분 현재 다우기술은 전일 대비 8.4% 오른 3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4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는 소프트웨어 부문 실적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또 새롭게 진입한 영상콘텐츠 부문에서 부가판권 등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인터넷은행관련 법률 개정 방향에 따라 다우키움 그룹의 진출전략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기존 은행의 수익모델을 인터넷으로 옮기는 방식의 인터넷 은행은 상당기간 수익를 내기는 어렵고 금산분리 규제 논리에 인터넷 은행이 묶인다면 국내에서 대형 인터넷은행이 성장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규제 정도에 따라 다우기술의 역할은 달라질 전망이다. 규제 정도에 따라 직접 진출할 수도 있고, 진출하지 않고 인프라나 서비스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