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춘천 오월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4일 오전 8시 28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오월교 교량 보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10m 아래 춘천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30·몽골)가 숨지고, B씨(38·몽골)는 물에 빠져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수난구조보트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몽골인 근로자 2명은 이날 크레인에 달린 와이어에 의지해 교량을 보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줄이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춘천 오월교는 춘천댐과 오월유원지를 이어줘 자전거 여행객 등의 사랑을 받는 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