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다가섰지만 추격자들과 격차는 좁혀졌다.

임희정은 2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 물길·꽃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적어냈다. 

   
▲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임희정은 선두는 지켰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5타 차 앞선 선두에서 이날 3타를 줄인 2위 이소미(합계 9언더파)에 한 타 차로 추격을 당했다. 3위 김민선7(8언더파), 4위 지한솔(7언더파) 등과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임희정은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우승을 못하고 있어 신설된 이번 대회에서 통산 6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최저타수 모두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공동 5위(6언더파)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은 2라운드 단독 2위에서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8위(5언더파 211타)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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