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7분만에 완판…6일 밤 2차 방송 긴급 편성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현대홈쇼핑이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와 기획한 '대가 칠리새우·동파육' 첫 론칭 특별전에서 1시간동안 12억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해 2차 특별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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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이연복의 칠리새우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
이연복 셰프의 '칠리새우·동파육 세트'는 지난 22일 밤 10시50분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됐는데, 방송 17분만에 완판됐다.
이연복 셰프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품 개발 스토리를 설명하고,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특히 구매 고객의 87%가 30~50대 여성 고객으로, 최근 쿡방의 인기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홈쇼핑은 이와 같은 인기를 이어가고자 오는 6일(목) 밤 10시 50분에 긴급 2차 방송을 진행한다.
17분만에 완판된 '칠리새우·동파육' 세트는 지난 방송 대비 50% 가량 물량을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홈쇼핑이 판매하는 '칠리새우·동파육' 세트는 14cm 내외의 중간 크기 이상 새우를 엄선, 감자와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튀긴 것으로, 표고버섯 추출물과 청양고추, 양파, 마늘, 매실 액기스로 감칠맛을 낸 소스가 동봉돼 있다.
동파육 역시 국내산 삼겹살만을 엄선해 가마솥 방식으로 조리하여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세트 구성 가격은 6만9900원이다.
김구환 현대홈쇼핑 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국내 휴가가 증가함에 따라 칠리새우, 탕수육, 불고기 등 반조리 식품의 매출이 예년 대비 약 32% 가량 높게 나오고 있다"며 "특히 '대가 칠리새우' 세트의 경우 쿡방의 대세로 꼽히는 이연복 셰프가 직접 방송에 나와 론칭 스토리를 설명해 줘 주부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