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F 호주오픈대회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남다른 기세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 이어 호주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2023 WNBF 호주 오픈대회


30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호주 오픈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젝시믹스는 2021년부터 호주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 운영과 동시에 지난해 8월부터는 브리즈번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마운트 그라밧(Westfield Mt Gravatt) 쇼핑몰 1층에 매장을 열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국제 보딜빌딩 연합인 WNBF에는 세계 54개국의 연맹과 약 6000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WNBF 주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신청 단계에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진행하며 대회 입상 시에도 소변검사로 도핑테스트를 통과해야 최종 우승 선수 자격을 준다.

약물의 도움없이 오직 운동과 식단 등 자신의 노력만으로 실력을 견주기 때문에, 건강한 운동을 지향하는 많은 보디빌더들이 주목하는 대회다.

호주 오픈대회는 지난 28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유니더스 커뮤니티 센터(Unidus community centre)에서 진행됐으며 대회참가 선수들과 방청객 등 500명 이상의 인파가 방문했다.

   
▲ 2023 WNBF 호주 오픈대회./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메인 스폰서인 젝시믹스는 참가선수들과 행사진행요원, 방문자들에게 숏슬리브와 양말 등 협찬품을 제공했으며 브랜드 부스에서는 제품 전시 및 판매와 동시에 리플릿 제공, 광고영상 플레이 등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올해 1~9월 젝시믹스의 호주 수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2% 증가했으며, 특히 2분기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호주에 앞서 중국과 대만, 일본 등에서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젝시믹스는 올해 팝업 매장 2곳을 포함해 상해에 4개 매장을 오픈을 목표로 중국시장 확장 수순을 밟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상해를 중심으로 대리상을 통한 전국 영업망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 특성에 맞춘 현지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내 매출 규모 확대를 위한 근간을 일찌감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중국뿐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국가별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해 내년까지 글로벌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슬레저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K-웰니스 마케팅 행사 개최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해 ‘K-푸드 런데이(K-Food Run Day)’,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대만 ‘가민런 아시아 타이베이(Garmin Run Asia Taipei)’를 성료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호주는 이미 애슬레저룩이 대중화돼 있지만 2021년 기준 애슬레저 시장이 전년보다 20% 성장히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어 젝시믹스도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호주 WNBF 대회 후원을 계기로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 기회를 늘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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