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요대학 산학협력 책임자와 R&D 혁신방안 논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구조개혁을 통해 세계 우수기관과의 글로벌 연구협력과 미래 산업을 견인할 이공계 인재 양성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 장영진 1차관은 1일 서울 소재 회의장에서 전국 주요 대학 부총장 등 산학협력 책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래 산업을 견인할 이공계 인재 양성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일 서울 소재 회의장에서 전국 주요 대학 부총장 등 산학협력 책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2일 기업 CTO 간담회, 19일 출연연 간담회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로 2024년도 산업부 R&D 투자 포트폴리오와 제도혁신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장 차관은 “R&D 구조개혁은 과감한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과 제도개선을 통해 정부 R&D 성과를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이를 통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예산을 올해보다 28% 증액한 2800억원, 첨단산업 이공계 인력 양성도 17% 증액한 2300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협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가이드라인 설정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산업기술진흥원장은 “인력R&D 사업을 전담하는 산업기술진흥원이 대학과 산업계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성공 모델을 구축·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한 대학의 관계자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산학연 컨소시엄 R&D와 같은 협력모델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장 차관은 “그간 정부 R&D의 양적확대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트폴리오·프로세스 등 여러 측면을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과정에서 대학·기업 등 수요자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높은 R&D 성과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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