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 날 4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를 이뤘다.

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민주, 안송이, 이제영, 정윤지가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 S-OIL 챔피언십 첫 날 공동 선두에 오른 김민주, 안송이, 이제영, 정윤지(왼쪽부터).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김민지와 정윤지는 각각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고, 안송이와 이제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좋은 출발을 했다.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도 버디 3개로 이예원과 함께 공동 5위로 출발했다.

지난주 역시 제주도에서 열렸던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박현경은 이븐파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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