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절기상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 인 오늘 전국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무더위는 그칠 줄 몰랐다.

여름휴가 최대 성수기였던 지난주 주말과 비슷한 인파가 해수욕장, 산, 계곡 등에 몰려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특히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 폭염 기승 부린 입추…강릉·경포해수욕장 등 인산인해 /사진=연합뉴스

8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까지 이날 하루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에 156만258명의 피서객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이로써 지난달 10일 개장한 이후 동해안 해수욕장 누적 피서객은 1836만9020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누적 피서객 수는 이르면 오는 9일에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별 누적 피서객은 강릉 경포해수욕장 450만608명을 비롯해 속초 해수욕장 275만1022명, 양양 해수욕장 274만6557명, 동해 망상 해수욕장 222만1522명 등이다.

현재까지의 누적 피서객 수는 개장 초기 궂은 날씨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30만1천635명보다는 4.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피서객 수 2000만명 돌파 시기는 지난해와 같을 것으로 환동해본부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