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웹스의 공모가가 공모밴드 상단인 7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개발 선도업체인 웹스(대표이사 이재춘)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200원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웹스의 총 공모금액은 약 11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450억원 수준이다. 웹스의 공모가 밴드는 6500~72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86개 기관이 참여해 43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3%가 밴드 상단인 7200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웹스는 컴파운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 개발에 성공해 고분자 신소재 업계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동차, 전자, 레저, 건자재 등 꾸준히 응용분야를 확장해 2014년 기준 341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달성했다.
웹스 이재춘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웹스는 국내 고부가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웹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되며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