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공립연구소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실태조사 결과, 기술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5.9%, 지난 5년 평균 대비 17.1% 증가한 281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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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해당 실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297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투자 위축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기업의 기술도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기술이전건수와 기술이전율이 감소했으나, 기술이전수입은 오히려 증가해 질적 성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한양대학교에서 L사로 하이니켈 양극재 신기술 특허양도를 통한 25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 체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S사로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특허매각을 통한 12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 등으로 확인됐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우리나라 전체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은 미국 상위 1개 대학의 기술이전수입 보다 낮은 수준으로, 앞으로 도전적·혁신적 분야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와 국제 협력 R&D를 확대해 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는 한편, 수요기업들이 기술이전 계약 체결 시 배타적 권리 확보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등도 병행하여 기업들이 공공 기술 도입의 걸림돌로 꼽는 규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경우 텍사스 대학의 2020년도 기술이전수입은 3억 6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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