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기아차가 위안화 평가절하의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강세다.
12일 오전 9시51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6% 오른 1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 역시 4.6% 오르고 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을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인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 대비 1.86% 절하된 수준으로, 일일 변동폭으로는 사상 최대폭이다.
자동차 업종은 엔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위안화 평가절하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