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청정 보컬' 마이진이 '현역가왕'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28일 첫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마이진은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로 입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막강한 실력의 31팀의 현역 지원자 중 첫 번째로 예선 자체평가전 무대에 나서 오은주의 '돌팔매'를 선보였다.

자체 평가전은 참가자들이 경연에 나선 트롯걸이 국가대표 자격을 갖춘 것이라 판단되면 인정 버튼을 누르는 방식. 지원자 모두 꺼려하는 첫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한 현역 11년 차 마이진은 송판 격파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트레이드마크인 사이다 가창에 진한 감성을 더해 '돌팔매'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7점을 획득, 트롯한일전 국가대표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 사진=MBN '현역가왕'


마이진의 무대를 지켜본 박현빈, 신유, 신성, 손태진, 대성, 이지혜, 작곡가 윤명선 등 마스터들에게 "완급 조절이 뛰어나다", "트로트의 매력인 꺾기가 돋보인다",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췄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시원함을 선사했다" 등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트로트 가수들과 린 등 화제의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현역가왕'에서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마이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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