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다현이 막내 현역 국가대표 가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N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한 김다현은 31명 참가자들이 오디션 최초로 도입한 자체 평가전에서 ‘삼백초’를 불러 26명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 지난 2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 김다현이 출연했다. /사진=MBN 캡처


최하 점수 3명이 탈락하는 경연에서 김다현은 현역 막둥이로서 남다른 경연 실력을 뽐냈다. MC 신동엽은 김다현에 대해 “쟁쟁한 오디션에 참가해 두 차례 모두 톱3에 오른 현역 4년차 가수”라고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오디션에서 2등하고 3등은 해봤는데 1등은 아직 못해봤다”며 “국가대표가 될 때까지 '현역가왕' 막둥이 김다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은 '현역가왕' 출연 결심 이후 일본어 교재를 구입해 공부했다. 그는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어엿한 현역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김상배 원곡의 ‘삼백초’를 선곡했다. 심사위원 이지혜는 “난이도 높은 선곡”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손태진은 “진심을 드러내는 노래”라며 김다현의 가창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김다현은 26명의 인정 버튼을 받으며 잔류 안정권 점수를 획득했다.

그런가하면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김다현은 눈물을 흘리며 대기실 복도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선배 가수 린이 그를 달래주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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