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국내 중견 가전업체들이 오는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출품작들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글로벌 시장에 인정 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에 진행될 CES 2024 전시에 앞서 전 세계의 혁신 기술 상품을 평가해 기술이나 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에 혁신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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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사진=코웨이 |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비렉스 안마베드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자동 상체 기립을 돕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 등 혁신적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안마기기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자동 상체 기립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침상형 안마기의 경우 사용 시 눕고 일어나기 힘들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상체 안마부에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 안마베드가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해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도 누워서 안마를 받은 뒤 편안하게 일어날 수 있다.
또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사용자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제공한다. 인체공학에 기반한 스파인 커브 스캔을 통해 사용자의 척추 길이와 굴곡을 보다 정교하게 스캔하고 12단계로 세분화된 안마 시스템이 사용자 신체 특성에 맞춰 섬세한 안마 기능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 유도 등 사운드테라피 기능의 힐링 음원을 내장했으며 컨디션에 맞춰 선택 가능한 다양한 안마 모드와 온열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힐링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역시 신제품 '펜텀 네오'가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헬스케어 안마의자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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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 네오./사진=바디프렌드 |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으로 R&D 투자의 결과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CES 혁신상 수상은 이번이 5번째로, 헬스케어 안마의자로서 최다 수상 기록이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로 첫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W냉온정수기’와 안마의자 ‘퀀텀’으로 다시 한번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퀀텀’으로 또다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안마의자 ‘더파라오 O2’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신제품 ‘팬텀 네오’는 오는 2024년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종합 헬스케어 로봇’으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안마의자다.
세라젬은 CES 2024 참가를 앞두고 출품작인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 2종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수상작인 세라젬의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화해 탑재할 수 있는 침대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매트리스에 척추 의료기기의 마사지 모듈이 탑재됐으며 모션 프레임에는 사지 압박순환 장치, 복부 LED 도자 등 개인 맞춤으로 의료기기 모듈 추가·확장이 가능하다.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하나로 통합해 플랫폼 내 탑재된 의료기기와 스마트 홈 가전의 IoT 기능을 한번에 제어가 가능하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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