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생 외교부 제2차관…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기여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대통령실 제공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처 중심으로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2차관을 지명했다.

1964년생인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988년 22회 외무고시를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2018년 11월 국립외교원 경력교수직을 거쳐 2020년 1월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직을 지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주베트남 대사로 일했으며 2023년 7월부터 외교부 제2차관직을 맡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 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 벤처기업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전담 부처 후보자로 지명돼 마음 무겁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청문 절차 임하며 임명된다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중기의 글로벌화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4년생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외무고시 22회 △개발협력국장 △주유엔차석대사 △장관특별보좌관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외교부 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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