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1포인트(0.13%) 내린 2492.0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5억원, 361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204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대 올랐고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 보험, 기계, 철강금속이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47%), 삼성바이오로직스(0.57%), 기아(0.71%)가 올랐고 삼성전자(-0.28%),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16%), POSCO홀딩스(-1.00%), NAVER(-0.47%), LG화학(-0.53%)은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55개, 하락종목은 529개를 기록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4062만주, 거래액은 9조2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4포인트(0.77%) 내린 813.2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17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4억원, 25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대 올랐고, 종이·목재, 비금속, 컴퓨터서비스는 소폭 올랐다. 반면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는 2%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7%)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를 나타냈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엘앤에프, HLB, 알테오젠, HPSP, JYP Ent.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7533억원, 거래액은 7조37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2.20원 오른 1325.30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