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8포인트(1.03%) 오른 2517.8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475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8억원, 4325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은 2%대 올랐다.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 유통은 1%대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54%), LG에너지솔루션(0.94%), SK하이닉스(1.51%), 삼성전자우(1.92%), POSCO홀딩스(5.48%), 현대차(1.37%), NAVER(2.35%), 기아(1.53%), LG화학(2.13%)은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42개, 하락종목은 340개를 기록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140만주, 거래액은 7조6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7포인트(2.11%) 상승한 830.3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38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5억원, 201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인터넷과 금융은 4%대 올랐다. 유통, 반도체는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PSP만이 보합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기업들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3.81%), 에코프로(5.54%), 셀트리온헬스케어(5.72%), 포스코DX(3.78%), 엘앤에프(0.91%), HLB(5.04%), 알테오젠(0.68%), JYP Ent.(1.40%), 셀트리온제약(6.15%) 등이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4950만주, 거래액은 8조12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8.50원(1.40%) 내린 1306.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