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씨스타가 컴백 무대를 앞두고 '꼬리춤' 안무를 수정했다.
씨스타 꼬리춤 '쏘쿨' 안무는 가수 비, 비스트, 엠블랙 등을 담당한 안무가 DQ가 심혈을 기울였으며 '니까짓게'의 엉덩이 춤, 'Ma Boy'의 수달춤에 이어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씨스타는 최근 가요계에 부는 선정성 논란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주요 안무인 꼬리춤 안무를 수정하게 됐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강화된 걸그룹 심의 기준에 따라 방송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꼬리춤 안무수정을 강행하게 됐다. 수정된 안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씨스타 꼬리춤은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터라 팬들의 아쉬움이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꼬리춤은 뮤직비디오에서만 볼수 있는 건가요", "보는 순간 대박 느낌이 팍 들었는데 너무 아쉽다.", "수정된 안무도 기대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스타는 8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