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HJ중공업 건설부문은 11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CEO 30명과 함께 '2023년 하반기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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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맨 앞줄 우측 다섯 번째)가 11일 협력사 CEO들과 함께 HJ중공업 건설부문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안심일터 조성 100일 운동 추진사항, 그리고 협력사 지원실적 및 2024년 지원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평가 결과 상위 최우수 1개 사와 우수 2개 사에에는 상패가 수여됐다. 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균섭 건설산재지도과장과 안전보건공단 고광재 서울광역본부장 등 정부의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 경영자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유했다.
또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외국인 근로자용 재해예방 안전보건 OPS(One Point Sheet) 수첩을 자체 제작해 협력사에 무료 배포했다. 기존에 HJ중공업에서 제작해 한국인 직원들이 사용하던 140쪽 분량 휴대용 안전보건 지침 자료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했다.
HJ중공업은 올해 5월 상반기 간담회 개최 이후 이번 하반기 간담회를 추가로 실시했다. 원·하청 경영자 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안전보건 강화를 지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협력사와 동반성장하여 함께 Win-Win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라고 설명했다.
실제 HJ중공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건설외주협의회가 주최한 '2023년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간담회에서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및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진 안전보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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