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이번주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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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사진=김상문 기자 |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1포인트(0.30%) 오른 2525.3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28% 상승한 2524.79로 개장해 장중 한때 2510선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18억원, 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972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2%), 기계(1.61%), 의약품(0.79%), 음식료업(0.68%), 통신업(0.59%), 서비스업(0.53%), 전기전자(0.46%), 증권(0.42%), 제조업(0.34%), 전기가스업(0.26%), 유통업(0.22%), 운수창고(0.18%), 보험(0.17%), 운수장비(0.03%), 금융업(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0.85%), 의료정밀(-0.64%), 건설업(-0.56%), 화학(-0.25%), 비금속광물(-0.24%), 종이목재(-0.1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10%), 기아(0.81%), 삼성전자(0.55%), 현대차(0.16%)가 올랐고 POSCO홀딩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LG화학(-0.63%), LG에너지솔루션(-0.4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4.88포인트(0.59%) 오른 835.2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0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 501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1880억원, 6조9400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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