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 대대적인 할인 행사
70가지 종류 축하상품, 7만원 균일가 기획선, 70% 할인 판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이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70주년을 기념해 숫자 '70'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손님몰이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인기브랜드를 중심으로 특가 상품을 다양하게 쏟아냈다. 유통업계의 70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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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 태극기 미디어파사드 /사진=갤러리아 제공 |
롯데백화점은 여성패션, 남성패션, 잡화 등 패션 상품군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대바자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올리브데올리브, 블랙야크, 레노마 등 인기 브랜드 100여 개가 참여해, 500억 원의 물량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진도엘페' 블랙그라마휘메일재킷 296만원, '국제모피' 밍크베스트 190만원, '밀레' 슈퍼라이트 다운 9만4000원, '레노마' 밍크머플러 13만5000원이다. 또한 '스페셜 브랜드 데이', '코스메틱 기획상품전' 등 점포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4~16일 현대백화점은 전국 14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광복 70주년 파워 코리아' 행사를 진행한다. 70주년을 기념해 70가지 종류의 축하상품, 7만원 균일가 기획선, 70% 할인 판매 행사 등을 실시한다.
신촌점 유플렉스에서는 스티유, 르샵, 흄 등 인기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쇼핑 캐스터'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 영패션 브랜드를 최대 70%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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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광복70주년기념 물가안정 기획전. 사진=홈플러스 |
신세계백화점은 70주년에 맞춰 70개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고 나섰다. 대표상품은 리바이스 청바지 3만9000원, 르샵 원피스 2만9000원, 라푸마 등산바지 5만7000원 등 인기브랜드의 시즌 상품들을 준비했다.
갤러리아 역시 14~16일 대전타임월드점에서 키엘 크리니크 등의 사은품 행사를, 진주점에서는 7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물가안정 기획전'을 실시한다. 인기 생필품을 비롯해 약 70여가지 상품을 1+1 또는 50% 할인해 판매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14일 유급휴가일 지정 등 정부의 국민사기 진작 방안 동참하고 내수 경기도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광복 70주년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