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은 ‘제60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업계 최초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트랙터, 소형건설장비, 운반차 등을 약 6억470만 달러를 수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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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동 제공 |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4억73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27% 증가했다. 대동은 지난 2008년 ‘1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14년 ‘2억불 수출의 탑’,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 2022년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대동은 현재 미국·캐나다·유럽·중국 현지 법인과 독일 사무소를 두고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의 약 68%가 해외 매출이다.
대동은 해외 매출 극대화를 위해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에 맞는 중대형 트랙터 작업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형건설장비·디젤엔진 등의 해외 판매도 강화할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외 성장을 일궈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농기계와 소형 건설장비, 모빌리티, 로봇 등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 대동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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