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북한이 광복 70주년인 15일 남한이 표준시로 사용하는 동경시 기준 0시 30분부터 '평양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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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북한은 15일 0시를 기해 기존 표준시인 동경시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한다. 조선중앙TV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에 있는 연광정에서 열린 타종행사를 보도했다. 조선중앙TV가 날이 바뀔 때 타종행사 장면을 방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을 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15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천문대의 '국가표준시계'에 맞춰 인민대학습당 시계탑과과 평양역 시계탑에서 종을 울리며, 남한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로 15일 0시 정각에 0시를 알리는 시계 화면을 조선중앙TV을 통해 내보냈다.
북한은 그동안 새해 첫 시작에 맞춰 타종행사를 했으나 이날 평양시 사용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이례적으로 타종의식을 갖고 대내외에 공표한 것.
이에 따라 새 표준시에 맞춰 북한 라디오와 TV방송도 방송 시작 시간을 일제히 30분 뒤로 늦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