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초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 전승기념절에 참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초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 전승기념절에 참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나 위원장은 14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박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오히려 바람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이기 때문에 우리의 광복 70년과 맞닿는 명분을 갖고 있다"며 "중국이 군사대국화로 가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참석의) 명분 자체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지난 5월) 러시아 전승절 참석을 하지 않아 한·러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걱정도 있다"며 "미국 방문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전승절 참석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다만 조율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위원장은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추진 필요성과 관련,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아주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중·일의 공통 컨센선스를 만들어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