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중국 텐진항 대형 폭발사고와 관련해 컨테이너선의 경우 1주일 내에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톈진항에는 10여개 한국 선사가 운항 중이나 폭발 지점과 컨테이너선 부두·하역시설이 떨어져 있어 컨테이너 선사의 직접적 피해는 없었다.
폭발 사고 이후 컨테이너 선박의 톈진항 입출항 및 터미널 작업이 재개됐지만 세관 3곳 가운데 1곳이 폭발로 파손돼 통관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독가스 탓에 톈진항 일부 구역의 교통이 통제되면서 하역작업이 늦어지고 있지만 1주일 안에 모두 정상화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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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진항 폭발 사고. /YTN 방송화면 캡처 |
텐진항 폭발로 인해 자동차 운반선을 운항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피해를 입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수출용 현대·기아차 4100여대가 톈진항 자동차 야적장에서 전소됐다.
이들 차량은 모두 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액은 미미하고 수출에도 영향이 없을 것으로 해수부는 파악했다.
자동차 야적장 및 검사장 이용이 장기간 불가능할 경우 현대글로비스는 칭다오항 등 대체항을 이용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발생한 톈진 폭발사고로 소방관 등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