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 마포갑 전현직 의원의 ‘폭행시비’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마무리됐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강승규 전 새누리당 의원이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무혐의 처분했다.

지난 5월 강 전 의원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광역등기소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마포구청장을 면담하러 가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과정에서 노 의원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검찰은 양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으나 노 의원의 폭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을 조사했지만 노 의원이 강 전 의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당시 현장에 노 의원과 함께 있다 강 전 의원과 승강이를 벌인 허정행 마포구의원이 강 전 의원을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강 전 의원은 마포갑에서 2008~2012년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노 의원은 현재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