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수색작업 종료 후 281일만에 세월호 인양에 대한 수중조사가 시작된다.

   
▲ 수색작업 종료 후 281일만에 세월호 인양에 대한 수중조사가 시작된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해 1만t급 바지선과 450t급 예인선을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지역에 해상기지를 구축하고 정조기인 19일부터 수중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은 조류 속도가 빠른 사리 기간이라 정조기에도 잠수는 30분 정도만 가능하다.

상하이샐비지는 중국인 잠수사 96명을 바지선에 태웠고 첫 수중조사시 상황에 따라 몇 명을 투입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측은 잠수사와 원격조정 무인잠수정(ROV)을 동시 투입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선체 하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측은 열흘간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조사하고 촬영한 것을 토대로 인양 실시설계를 완성해 잔존유 제거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안전 그물망 설치를 시작한다.

올해 해상 작업은 수온이 차가워 잠수가 불가능해지기 전인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선체 인양은 내년 7월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