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빈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한 혐의(특수절도)로 35세 임모씨가 구속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8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임씨가 지난달 10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상태의 벤츠(시가 5천500만원) 승용차량의 문을 연 뒤 몰래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차량 안에 두고 창문을 열어둔 상태로 주차한 틈을 타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씨의 범행은 이번이 이것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훔친 벤츠를 타고 다니며 한 달 동안 부산, 경남 일대 빈 상가 38곳의 출입문을 흉기로 따고 들어가 9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임씨가 자주 다니는 길에서 잠복수사를 해 그를 검거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