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015년 들어 홍수 등 수해로 약 300명에 가까운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국가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 통계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를 이와 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8개월간 전국에서 홍수로 인해 23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실종됐다.

2015년 들어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29곳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 5천93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긴급 대피·이주한 사람은 무려 466만3천500명이다.

홍수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본 경지 면적은 483만9천㏊이며 무너진 가옥은 11만7천500채, 홍수로 인한 직접적 경제손실은 약 1천176억 위안(약 21조 5천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홍수 피해는 그나마 올해 들어 예년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2015년 중국의 홍수 피해는 태풍 피해가 빈발하는 푸젠(福建),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동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중국 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 관계자는 "8월말과 9월 초에도 태풍 1~2개가 추가로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