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제2의 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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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영 KAI 사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KAI 제공 |
KAI는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참배와 헌화, 묘역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디펜스 KAI’를 모토로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지원 등 국방·안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께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키신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강구영 사장은 “이번 참배로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KAI도 선조들의 뜻을 받들고 통찰과 도전, 창의와 열정의 KAI DNA를 되살려 미래사업의 본격 추진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수출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올해 KF-21 양산 착수와 LAH 초도기 납품, 상륙공격/소해헬기 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과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력사업들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수리온 첫 수출 성공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FA-50 수출 기반을 다지고, 기체구조물 수주 확대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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