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 2분기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3% 오른 11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IHS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TV 시장점유율에서 매출액 기준 28.5%, 판매량 기준 21.4%를 차지했다. 이는 1분기 대비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매출액 기준 UHD TV는 36.4%, 커브드 TV는 80.7%로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2분기 세계 TV 출하량이 약 4800만대로 1분기보다 189만대 줄어든 상황에서 점유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