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46조원 투자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4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 내린 3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D램 가격의 하락세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4.88% 떨어졌고 인텔의 주가는 0.5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23.87로 2.10%나 급락했다.
전일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하락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4000으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