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크롬 OS를 적용한 노트북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를 미국, 유럽 출시에 이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5월 미국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글로벌 매체와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롬북은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컴퓨터로 온라인 사용이 빈번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되었다.
크롬북은 빠른 부팅 속도, 클라우드 기반의 일관된 사용자 경험, 풍부하고 편리한 웹 앱 제공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크롬북은 매번 컴퓨터를 켤 때마다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가 새로 자동 업데이트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향상된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OS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돼 최신 OS 버전을 유지할 수 있고, 서버에서 바이러스를 막아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롬북은 웹에서 작업한 내용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노트북이 고장나거나 도난 당해도 데이터 손실·유실의 염려가 없으며,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어느 PC에서도 연결 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듯이 크롬 웹 스토어에서 유용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웹 스토어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확장 프로그램, 테마 등 약 29,000개의 앱이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국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29일부터 모바일샵과 CJ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벨킨 백팩을 증정하며, 크롬북 wi-fi 전용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63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