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안에 있는 호수에 한 여성이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밤 11시 57분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 안에 있는 호수 일감호에 김모(29.여)씨가 빠져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잠수 장비를 착용한 119구조대가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김씨를 13분 만에 지상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김씨는 의식을 회복하지못하고 결국 숨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김 씨가 갑자기 호수에 뛰어들었다는 김 씨 남자친구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