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노조가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연일 하락세다.
20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0.8% 내린 8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흘 연속 이어진 하락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전일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전 조합원 부분파업을, 28일에는 대의원 이상 노조간부가 7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임금 12만756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통상임금 1심 판결 결과 적용,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