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심볼 와펜, 네이비·와인 컬러감으로 품위 있는 디테일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2023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단복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 캠브리지 멤버스 AFC 아시안컵 대표선수단 단복./사진=코오롱FnC


캠브리지 멤버스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슬로건인 ‘비 더 챔프(Be the Champ!)’와 함께국가대표 특별 맞춤 제작 단복을 공개했다. 이번 단복은 국가대표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선택한 진중한 색감이 특징이다. 고귀함, 평화의 민족성을 의미하는 흰색 셔츠를 포함해, 넥타이와 재킷 내부 단추, 포켓스퀘어(양복 주머니에 넣는 손수건)에 태극 문양의 레드,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적용해 상징성을 부여했다.

재킷 겉면은 클래식한 네이비 색감의 바탕에 현대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고 가슴 부위에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KFA 심볼 와펜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영국에서 생산된 고급 원단인 존 카벤디시(john cavendish)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재킷 안쪽은 심볼 문양의 자카드(무늬가 짜인 원단) 안감과 레드 와인 색감의 포켓스퀘어로 대한민국의 품격을 표현했다.

이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유니폼은 개개인의 체형과 사이즈에 맞춰 제작됐다. 캠브리지 멤버스만의 ‘MTM (made to measure, 주문 제작)’ 기술을 활용해 모든 선수들을 위한 정교한 디자인과 테일러링이 이뤄졌다.

이상우 캠브리지 멤버스 브랜드 매니저는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향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특별한 디자인의 수트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품위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캠브리지 멤버스는 2020 도쿄 올림픽의 국가대표선수단 단복 및 2023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표선수단의 수트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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