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애플의 고객을 노린 마케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아이폰 고객을 대상으로 1달러에 최신 갤럭시 제품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Ultimate Test Drive)를 진행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 삼성전자가 아이폰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의 사용 제품인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오른쪽)·갤럭시 노트5./자료사진=미디어펜

사용 제품은 갤럭시 S6 엣지·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갤럭시 노트5이며 아이폰을 통해 이벤트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30일이 지난 뒤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납하면 되고 만약 계속 사용하고 싶으면 돈을 지불해 구입해야 한다.

이처럼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을 26%까지 회복했고, 애플은 32%대로 떨어졌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ZD넷은 "삼성전자는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 갤럭시 노트5·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려고 이전보다 조기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