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22일 아직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 접촉은 끝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22일 전국 공군비행장에서 한미 주요 전투기들이 비행 훈련을 했다.
F-16 전투기, F-15K 전투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고고도 정찰기 'U2' 등 북한군이 두려워 하는 한미 공군 전력이 그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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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한미 연합 기동훈련에 참가했던 조지워싱턴호의 작전 반경은 1천 킬로미터로 한반도 전역을 포함한다. 70대 최신 전투기 및 수백 기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항공모함 전단은 기본적으로 이지스함과 핵잠수함까지 거느린다./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
이와 더불어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한국은 미국 항모전단의 파견을 요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한미 양국이 지난 2013년 국지도발 이후 이러한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한 합의를 바탕으로 한 조치다.
일례로 2014년 7월 한미 연합 기동훈련에 참가했던 조지워싱턴호의 작전 반경은 1천 킬로미터로 한반도 전역을 포함한다. 70대 최신 전투기 및 수백 기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항공모함 전단은 기본적으로 이지스함과 핵잠수함까지 거느린다.
공중에서는 '날으는 요새', '폭격기의 제왕' B52가 뜬다. 미공군 소속의 B52는 34톤의 폭탄에 정밀유도 미사일까지 탑재한다. 유사시에 출격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면서 북한 군사요지에 융단 폭격을 가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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