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단수 10곳·경선 14곳 결정
[미디어펜=최인혁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3차 경선 지역구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총 24개 지역구 중 단수 공천은 10곳, 경선 지역으로 14곳이 결정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차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홍익표, 고민정 의원 등 지도부 출신 후보들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날 결정된 단수 공천지역은 10곳으로 △서울 광진을(고민정) △서울 서초을(홍익표) △부산 사하갑(최인호) △부산 연제(이성문) △포천가평(박윤국) △강원 원주을(송기헌) △경남 김해갑(민홍철) △경남 김해을(김정호) △경남 양산을(김두관) △경남 창원의창(김지수)이다.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2월 15일 국회에서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선지역 14곳은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이다. 

3인 경선으로 정해진 충남 보령서천은 원외 지역구로 결선투표가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이재명 대표가 인물 교체론을 거듭 강조하며 공천 학살에 대한 내부 반발이 감지되자 논쟁의 소지가 없는 지역구를 우선 선별해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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