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4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조계현 위원장을 필두로 장종훈 위원, 정민철 위원이 2년 연속 업무를 맡는다. 또한, 선수 및 코치로 대표팀 경험이 있는 류지현 위원(전 LG 트윈스 감독), 강성우, 서재응 위원(이상 전 KIA 타이거즈 코치)이 새롭게 합류했다.

   
▲ KBO 전력강화위원회에 새로 위원으로 합류하는 류중일 전 LG 감독(왼쪽), 서재응 전 KIA 코치. /사진=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과 오는 11월 열리는 2024 프리미어 12 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한 기본 자격 및 선발 기준을 정립하고 엔트리를 구성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대표팀에 대한 비전과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 제시 등 향후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새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전임 감독 추천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류중일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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