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서 한국 독점 판매 맡아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데킬라가 새 주류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루언서 캔달 제너의 ‘818 데킬라’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국순당은 ‘818 데킬라’를 한국 최초로 소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14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메인 행사장에서 론칭 기념 팝업 행사를 연다. 

   
▲ 글로벌 인플루언서 캔달 제너의 ‘818 데킬라’/사진=국순당 제공


818 데킬라는 블랑코(Blanco)·레포사도(Reposado)·아네호(Anejo)·에잇리저브(8Reserve) 등 총 4개 제품이 생산된다. 818 데킬라는 8년 이상 재배된 블루 아가베(Blue Agave) 100%를 이용해 만든다. 각 브랜드별로 오크통에 짧게는 3주, 길게는 8년가량 숙성 과정을 거친다. 

818 데킬라는 2021년 출시 이후 13개의 주류 시음대회에서 총 43개의 수상을 받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킬라 브랜드다. 미국 닐슨 리서치 기준 2021년 신규 론칭 스피릿 부분 1위, 인스타그램 데킬라 팔로워 수 1위, 쉥켄 뉴스 데일리 선정 2021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한국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에서는 818 데킬라와 818 데킬라 공식 레시피로 제조한 칵테일 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818 데킬라 구매자 대상으로 818 데킬라 굿즈도 한정수량 제공한다. 

818 데킬라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시음도 한다. 팝업 기간 동안 매일 4회 개최되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다음 주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한국 최초로 소개되는 818 데킬라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잘 알려진 캔달제너가 2021년 출시한 데킬라 브랜드이다. 간단하게 샷으로 즐기는 프리미엄 데킬라의 선도주자로 주목받고 있다고 국순당은 설명했다.

캔달 제너는 14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현재 2억90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써 전 세계에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주 기업으로 주류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벨류와인을 국내에 꾸준하게 소개한 것 등이 계기가 돼 이번 818 데킬라를 한국에 론칭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프리미엄 데킬라가 소개돼 다양한 주류문화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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