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최근 기온이 오르며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패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와 같은 수요에 따라가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에 니트, 가디건, 경량패딩 등에 관심이 늘었으며 업계는 새로운 트렌드로 '오피스코어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
|
|
▲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패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완연해진 봄 날씨에 ‘패션아울렛’ 기획전을 개최한다. 최근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고객들의 봄 패션 아이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위메프에서 2월 보름간(2월1일~2월15일)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대표적인 봄 패션템인 청자켓(60%)과 흔히 야구점퍼로 불리는 바시티(929%)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또,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날씨에 니트·가디건(90%)과 간절기 필수템인 경량패딩(72%), 패딩조끼(110%)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 큰 일교차에 착용이 편한 상품을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이와 같은 수요에 발 맞춰 오는 28일까지 ‘패션아울렛’을 개최하고 최대 83% 할인을 전한다. 대표상품으로 '올리비아로렌 니트', '르샵 가디건', '후아유 오버핏 셔츠' 등이 있다.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점을 겨냥한 '아디다스 어드밴티지 운동화', '푸마 플리스 자켓' 등과 스포츠 의류부터 신학기를 맞아 '네파키즈 트레이닝세트', '아가방 맨투맨 상하세트' 등 등원룩까지 특가에 준비했다.
롯데온도 오는 25일까지 봄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온앤더패션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리브데올리브, 시스티나, 잇미샤, 룩캐스트, 이로맨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패션 트렌드 별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온은 '온앤더패션 위크'에서 올봄 패션 트렌드인 '오피스코어 룩(Office core Look)'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상품을 제안한다.
오피스코어 룩은 전형적인 직장인을 연상시키는 단정한 스타일로 몸에 붙는 슬림핏 스타일의 셔츠나 가디건 등의 상의와 함께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미디 스커트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가방과 신발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을 중심으로 오피스코어 룩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며 지난 1~18일 '블라우스·셔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긴 기장의 치마를 포함한 '스커트' 매출은 20%가량 늘었다. 단정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큰 사이즈의 가방 '빅백(Big Bag)'도 제안한다.
롯데온은 봄 신상품을 비롯한 온앤더패션 인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폴로 랄프 로렌과 손잡고 '오픈런(OPEN RUN)' 행사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25일까지 '패션&뷰티 위크' 기획전을 열고 봄 시즌 인기 제품을 소개한다.
온앤온과 루시앙, 닥스, 헤지스, 코닥어패럴 등 남녀 의류 브랜드와 에스콰이아, 엘칸토, 제이에스티나 등 주얼리·잡화 브랜드, 미샤, 셀퓨전씨, 김정문알로에, 맥퀸뉴욕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규 입점 브랜드 요즘에, 로가시아, 타미진스, 바쿠, 마미케어 등의 인기 상품은 단독 특가 등 입점 기념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패션·뷰티 톱5 코너에선 주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모스트맘 봄신상 국민잠옷 상하 세트'와 '맥퀸뉴욕 1+1+1 아이브로우' 등이다.
G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 코너에선 매일 오전 9시마다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패션뷰티 15% 할인쿠폰을 준다. 브랜드별로 최대 30% 중복쿠폰을 함께 쓸 수 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